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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자와는 시대를 뛰어넘은 현인이다






정치의 방침에 대해 상대와 견해를 달리하는 자가 제멋대로 상대의 죄를 판단하여
정부가 해야할 권능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사람을 죽인다. 더욱이 이를 부끄러워하기는커녕,
도리어 상대에게 천벌을 내렸다고 스스로 떠들며 다니고 이러한 자를 애국지사라고 칭찬하는
자도 나온다.
만일 정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거나 나라의 질서를 해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를 정부에 호소하고 옳고그름을 따져야 될 일이 아닌가? 그런데도 정부를 무시하고
자기가 하늘을 대신하여 처벌한다니, 착각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 학문의 권장 제 6장 (福澤諭吉) -
 
 
 
무릇 인간사회에 있어서 전쟁이나 내란만큼 비인도적인 참사는 또 없을 것이다.
세상의 우정관계가 깨지고 심한경우에는 부모와 자식, 형제가 서로를 죽이며
집을 불태우는 등 그 잔혹함은 끝을 모른다. 이리하여 세상의 인심이 잔인하게
되어버렸는데도 내란을 성공시킨 무리가 선정을 베풀고 인심을 평화롭게 한다는건
모순된 생각이라 아니할 수 없다.
 
- 학문의 권장 제 7장 (福澤諭吉) -
 

 



내가 도대체 유키치의 어록을 몇번째 인용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도대체 이놈의 반도땅에서 권리니 민주주의니 도덕이니 하면서 저지르는 짓들 죄다

후쿠자와가 140년전 디스하던 열도근성하고 이리 판박이냐?


이젠 인정 좀 하자.

 

반도는 이름만 대한민국이지 아직은 조선이고,

민주주의를 자기 면피용 장식품으로 생각할 정도로 미개하다는걸.


덧글

  • Oso 2016/06/02 06:31 #

    이래서 탈센입한을 모토로 내걸어야됩니다. ㅠㅠ
  • 2016/06/02 07:1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ittyHawk 2016/06/02 08:15 #

    루쉰, 후쿠자와, 윤치호는 동북아의 인간군상들을 너무나 잘 꿰뚫어 본 듯...
  • 별일 없는 2016/06/02 09:53 #

    주자말씀에서 변질된 민주주의를 신주단지 모시듯하고 있지요. 거의 하는짓이 일국사회주의 수준임
  • 피그말리온 2016/06/02 10:23 #

    정말 성리학이 민주주의로 이름만 바꾸기만 한 세상인가 싶은게...
  • 백범 2016/06/02 20:20 #

    한국은 스스로 민주주의를 쟁취해본 적이 없는 사회입니다. 그러니 좌파나 종북이 아닌데도 4.19에 집착하는 인간들이 있지요.

    영조, 정조 뒤로 실학으로 넘어가지만, 실학 중에서도 노론... 당시 집권여당인 노론의 비주류였던 박지원 연암과 그 문하생들, 박제가 등이 ㅄ취급받은 것만 봐도 조선이란 나라의 실체를 알수 있는데...

    민주주의를 미국이 좋다 하니까 그냥 좋은 줄 아는 인간들이 많은게 한국입니다. 미국이 아니라 임시정부에서 찾으려고 왜곡질까지도 하더군요. 그래봤자 임정도 중국의 손문, 장개석한테 민주주의 하라고 시켜서 한 것이거늘...
  • 3인칭관찰자 2016/06/02 19:15 #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이란 나라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유신 이후의 일본을 지배할 트렌드 내지 패러다임을 정확하게 읽어내 설파한 자가 후쿠자와였으니...
  • 백범 2016/06/02 20:19 #

    군국주의를 반대했던 사람을 글쎄 한국에서는 군국주의자로 봅니다. 군국주의자들하고 동류로 보는 것부터가 문제점입니다. 갑신정변 이후 좌절, 절망해서 푸념늘어놓은 것을 갖다가 공격하지를 않나...

    후쿠자와는 의회제도하고 입헌주의, 자유주의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군국주의자 부국강병론자인 이토 히로부미 조차도 부국강병론자 중 비교적 온건파였는데...
  • 백범 2016/06/04 15:03 #

    미국이 좋다 하니까 민주주의 = 좋은 것인 줄로 아는 인간들의 한계로군요. ㅋ

    한국이 진짜로 민주주의를 할 마음이 있었다면, 고종, 민비, 순종을 처형하거나... 아니면 영친왕이라도 잡아다가 처형했던가... 아니면 1897년 서재필, 윤치호, 이상재가 종로에서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같은 단체들 만들고 의회설치를 요구했을 때, 적극적으로든 소극적으로든 지지를 했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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