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소리 // 음...;; 사실 탄도미사일 못 막는다고 우리가 북괴한테 털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여튼 핵심 포인트는 가성비를 따질 때에는 상대의 탄도미사일을 못 막는다고 가정할 시 우리가 잃게 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겁니다. THADD의 가치는 우리가 착탄시 파괴되는 자산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알아야 비교가 가능한 거죠. 그런 의미에서 파괴되는 주요자산에 대해 언급한 것 뿐입니다.
담배피는남자 // 포인트가 잘못되었는데..;; '북괴와의 전쟁을 회피해야 한다'가 제 주장이 아니라 '여기 댓글란 주장에 따르면 그런 결론이 나온다'가 됩니다.
다소 어렵게 이야기하면 THADD의 가치는 THADD가 존재하는 세상과 THADD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비교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제 지적은 THADD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대한 댓글란의 비교가 지엽적인 대상에 대한 비교이며 핵심맥락은 다른 곳에 있다는 게 됩니다.
담배피는남자 // 무기에 있어서 가성비를 따지는 것은 타당한 일입니다. 가성비를 따지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 없다고 하면 잘못된 공격이죠. (그리고 북괴 미사일 한발에 최소10억입니다...;; 1억 아닙니다)
가령 중무장 공격헬기를 상대방의 종심타격용으로 쓸 수는 있어요. 하지만 임무손실률도 높고 같은 일을 수행할 수 있는 공격기에 비해 가격도 비쌉니다. 그래서 육군에서 공격헬기의 도입 명분으로 종심타격을 언급했을 때 까였던거죠. THADD에서도 당연히 같은 지적을 할 수 있습니다.
오마이의 문제점은 가성비를 따지는 방법을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이지 가성비를 따지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담배피는남자 // 그러면 제 기준에서는 오마이와 별 차이 없는 주장을 하시는 거죠. 북괴가 탄도미사일로 겨냥할 만한 자산의 가치를 20억짜리라고 칩시다. 이 때 30%(1억), 80%(3억), 90%(4억) 확률로 요격이 가능하다면 요격 실패에 대한 손해의 기대값은 각각 14억, 4억, 2억입니다. 이거 막겠다고 가장 고성능 미사일 쓰면 손해죠. 해당 자산의 가치가 한 1000억 정도 되면 당연히 90퍼 짜리 쓰지만.
담배피는 남자님의 주장은 이미 북괴의 탄도탄 공격에 의해 날아가는 자산의 가치가 매우 비싸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데 그거 자체가 이미 가성비를 따지는 겁니다. 가성비를 실제로는 따지고 있으면서 자신은 가성비를 안 따지고 있다고 주장하면 이상하죠.
물론 여기서 가성비란 단순히 돈만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해당 자산의 가치입니다. 가령 북괴의 방사포탄이 무지 싼데 이걸 요격하기 위해 비싼 미사일을 쓴다고 칩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시민의 패닉현상을 막을 수 있다면 이건 가성비 상 이득인 거죠. 물론 무기체계의 가격을 보기는 해야겠지만 이득인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은 문제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사람의 목숨이 제일일 수는 없지요. 흔한 예시로 사고난다고 자동차 없애지는 않지 않습니까? 다만 본문에 제시된 기사의 가성비 논리에서 무엇보다 먼저 고려되어야 할 요소인 사람 목숨이 아예 빠져 있으니 이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댓글창에서 많은 분들이 사람 목숨의 중요성을 말씀하시고 있지만, 설령 석기시대로 돌아가더라도, 혹은 북괴의 노예가 되더라도 인명이 우선이다고는 말씀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긁적님은 사람 목숨이 귀하다는 당연한 말을 그 어떤 경우에도 우선한다는 말로 등치시키고 계십니다. 폭론입니다.
ReiCirculation // 거기에 대해 제 주장이 뭐였습니까. 가성비를 따지는 것 자체는 타당하다는 거였죠. 그리고 가성비를 따지는 가격은 미사일 1발 가격대 미사일 1발 가격을 따지는 게 아니라 해당 미사일이 착탄 시 파괴되는 전략자산의 가치와 THADD 미사일의 가치라고 했죠? 결국 오마이의 오류는 가성비를 비교하는 방법이지 가성비를 따지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그리고 ""전쟁이 났을 때 최대한 많은 인명을 아끼려면""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거 자체가 가성비를 따져야 가능한 겁니다. THADD가 인명을 아끼는 원리가 뭔지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데오늬 // 폭론 좋아하시네... 어이가 없어요. 사람 목숨을 지키기 위해 TAHDD를 도입한다. 개나 소나 다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중요한 건 그게 어떻게 무슨 효과를 일으키느냐입니다. 그 '어떻게, 무슨 효과'를 채워줬는데 폭론이라고 하면 걍 개소리지.
사드 도입 뿐만 아니라 중요한 일을 결정하고 행하는 데에 따질 것이 한두가지겠습니까? 긁적님과 저도 물론 이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덧글에서 많은 분들이 해당 기사가 인명을 '도외시'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긁적님의 말씀대로 인명을 도외시한 기사에 대한 비판으로 인명이 최우선이다는 논리가 사용되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따라서 폭론 운운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전 덧글을 쓰신 분들이 어떤 경우에도 인명을 절대화하는 극단적인 의견을 표출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그건 제 짐작이네요.
위덧글들에 대한 제 불만은 '인명은 고귀하다'라는 말이 너무 광범위한 범위에서 쓰이고 있다는 겁니다. 군사자산의 도입은 어디까지나 안보위협의 경중, 경제력, 정치/외교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한 다음에 처리해야 하는 거지요. 만약 '인명은 고귀하니까 THADD도입은 타당하다'라는 식의 주장을 하면 중극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외교적 고려 하에서 THADD 도입에 대해 근래까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는 원칙을 지켜온 박근혜정부는 인명을 고귀하게 안 여겨 왔던 건가요? 당연히 그게 아니라 이런 저런 고려를 하다 보니까 저렇게 된 거죠. 인명이 고귀하다는 것은 지나치게 당연한 이야기고, 지나치게 당연한 명제를 주장의 근거로 삼는 것은 그야 말로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짓입니다.
오마이에서 인명 이야기를 안 꺼낸 것은 딱히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군사자산의 비교 기준을 잘못 적용한 것 뿐입니다.
덧글
사람 목숨은 뭣보다도 귀한데.
2. 죽창도 비쌉니다. 맨주먹으로 하셔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가성비가 안 떨어지는 이유는 해당 미사일이 착탄했을 시 파괴되는 전략자원의 가격이 THADD 미사일 가격보다 싸기 때문입니다.
... 가격이라고 쓰니까 좀 뭣한데 '가치'라고 고치죠. 가령 미사일 착탄으로 인해 사령부가 날라가면 가격적인 측면보다는 지휘/통제 마비 측면이 더 크니까...
그러니까 목숨의 가치를 그렇게나 높게 치는 동시에 전쟁을 회피하지 않으면 이중잣대 아니냐는 거죠.
나아가 실제로 목숨의 가치가 어쩌고 하는 이야기보다 전략자산 이야기가 더 반론으로서 깔끔하게 기능합니다.
여튼 핵심 포인트는 가성비를 따질 때에는 상대의 탄도미사일을 못 막는다고 가정할 시 우리가 잃게 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겁니다. THADD의 가치는 우리가 착탄시 파괴되는 자산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알아야 비교가 가능한 거죠. 그런 의미에서 파괴되는 주요자산에 대해 언급한 것 뿐입니다.
그냥 갸들 요구하는걸 다 들어주면 되는거에요.
다소 어렵게 이야기하면 THADD의 가치는 THADD가 존재하는 세상과 THADD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비교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제 지적은 THADD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대한 댓글란의 비교가 지엽적인 대상에 대한 비교이며 핵심맥락은 다른 곳에 있다는 게 됩니다.
혹시라도 날아올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사드 배치를 하려는건데
오마이는 그게 1억짜리 북괴 미사일 막으려고 110억원짜리 미사일 쏜다는거죠.
제가 게시한 글이나 여기 댓글들의 얘기는
우리에게 향하는 미사일보다 그걸 요격하기 위해 사용하는 미사일이 훨씬 비싸다는
오마이의 가성비 드립이 어처구니 없다는거죠.
무기에 있어서 가성비를 따지는 것은 타당한 일입니다. 가성비를 따지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 없다고 하면 잘못된 공격이죠.
(그리고 북괴 미사일 한발에 최소10억입니다...;; 1억 아닙니다)
가령 중무장 공격헬기를 상대방의 종심타격용으로 쓸 수는 있어요. 하지만 임무손실률도 높고 같은 일을 수행할 수 있는 공격기에 비해 가격도 비쌉니다. 그래서 육군에서 공격헬기의 도입 명분으로 종심타격을 언급했을 때 까였던거죠. THADD에서도 당연히 같은 지적을 할 수 있습니다.
오마이의 문제점은 가성비를 따지는 방법을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이지 가성비를 따지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우리쪽에서 쏘는건 날아오는 미사일을 향해 쏘는겁니다.
당연히 후자가 더 비싸겠죠. 그리고 예를 들어
1. 50% 확률로 요격 가능, 20억
2. 80% 확률로 요격 가능, 30억
3. 90% 확률로 요격 가능, 100억
1→2는 10억 써서 확률을 30% 올렸는데
2→3은 겨우 10% 올릴려고 70억을 씁니다.
그럼 가성비를 따지면 2번을 선택해야겠지만...
정말 그러겠습니까?
실제 사드배치에 있어서도 우리는 부지와 건물만 제공하고
운용은 미군이 하지만, 설령 우리가 돈 주고 사서 쓴다고 해도
3번 선택해야죠.
담배피는 남자님의 주장은 이미 북괴의 탄도탄 공격에 의해 날아가는 자산의 가치가 매우 비싸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데 그거 자체가 이미 가성비를 따지는 겁니다. 가성비를 실제로는 따지고 있으면서 자신은 가성비를 안 따지고 있다고 주장하면 이상하죠.
물론 여기서 가성비란 단순히 돈만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해당 자산의 가치입니다. 가령 북괴의 방사포탄이 무지 싼데 이걸 요격하기 위해 비싼 미사일을 쓴다고 칩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시민의 패닉현상을 막을 수 있다면 이건 가성비 상 이득인 거죠. 물론 무기체계의 가격을 보기는 해야겠지만 이득인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은 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제목에 써놨잖습니까...인간의 몸값은 얼마?...라고 말입니다.
미사일이 무생물인 자산만 타격하겠습니까?
손해의 기대값엔 자산의 가치뿐만 아니라 인간의 가치도 포함해야죠.
이쯤 되면 생산적인 논의는 글렀다고 봅니다. 이만 접겠습니다.
솔직히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전쟁 하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응전이라는 것도 있구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가치라는 것도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전쟁을 피하고 싶어도 못피할 경우가 있을 겁니다.
전쟁을 피하면 물론 젤 좋겠지만, 그럴라면
1. 북한이 저항하기 전에 평양을 작살낸다.
2. 북한이 하자는 대로 다 해주고 우리는 무장해제한다.
둘 중 하나인데 둘 다 비현실적이지 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전쟁이 났을 때 최대한 인명을 아낄라면 싸드가 필요하다. 근데 그걸 오마이에서는 가성비드립치면서 깐다.
여기에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댓글창에서 많은 분들이 사람 목숨의 중요성을 말씀하시고 있지만, 설령 석기시대로 돌아가더라도, 혹은 북괴의 노예가 되더라도 인명이 우선이다고는 말씀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긁적님은 사람 목숨이 귀하다는 당연한 말을 그 어떤 경우에도 우선한다는 말로 등치시키고 계십니다. 폭론입니다.
그리고 ""전쟁이 났을 때 최대한 많은 인명을 아끼려면""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거 자체가 가성비를 따져야 가능한 겁니다. THADD가 인명을 아끼는 원리가 뭔지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데오늬 //
폭론 좋아하시네... 어이가 없어요.
사람 목숨을 지키기 위해 TAHDD를 도입한다. 개나 소나 다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중요한 건 그게 어떻게 무슨 효과를 일으키느냐입니다. 그 '어떻게, 무슨 효과'를 채워줬는데 폭론이라고 하면 걍 개소리지.
하지만 긁적님의 말씀대로 인명을 도외시한 기사에 대한 비판으로 인명이 최우선이다는 논리가 사용되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따라서 폭론 운운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전 덧글을 쓰신 분들이 어떤 경우에도 인명을 절대화하는 극단적인 의견을 표출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그건 제 짐작이네요.
위덧글들에 대한 제 불만은 '인명은 고귀하다'라는 말이 너무 광범위한 범위에서 쓰이고 있다는 겁니다. 군사자산의 도입은 어디까지나 안보위협의 경중, 경제력, 정치/외교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한 다음에 처리해야 하는 거지요. 만약 '인명은 고귀하니까 THADD도입은 타당하다'라는 식의 주장을 하면 중극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외교적 고려 하에서 THADD 도입에 대해 근래까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는 원칙을 지켜온 박근혜정부는 인명을 고귀하게 안 여겨 왔던 건가요? 당연히 그게 아니라 이런 저런 고려를 하다 보니까 저렇게 된 거죠.
인명이 고귀하다는 것은 지나치게 당연한 이야기고, 지나치게 당연한 명제를 주장의 근거로 삼는 것은 그야 말로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짓입니다.
오마이에서 인명 이야기를 안 꺼낸 것은 딱히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군사자산의 비교 기준을 잘못 적용한 것 뿐입니다.
생각해보니 오마이 기사의 결정적인 문제점은 다른 게 아닙니다.
저 미사일 우리가 돈 주고 사오는 게 아니거든요 (......) 가성비가 떨어지건 말건 우리 돈 나가는 게 아닌데 왜???????